•  Installation Shots From: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  Installation Shots From: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  Installation Shots From: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  Installation Shots From: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  Installation Shots From: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Pangaea: New Art From Africa And Latin America
Saatchi Art
Saatchi Store
Current Exhibition
Dealers and Galleries Home REGISTER TO DISPLAY YOUR GALLERY'S PROFILE EDIT YOUR GALLERY'S PROFILE

Current Exhibitions - 고토갤러리

이원숙 조각전



일시: 12월4일(화)~12월10일(월)
장소: 고토갤러리 A관


시간의 흐름 안으로 녹아드는 서정詩


공간을 가르는 유려한 선

공간에서 공간을 가로 지르며 이 원숙은 마치 드로잉 하듯 유려한 선(線)으로 조각을 한다. 덩어리로 공간을 부동적으로 점유하지 않고 흐르는 듯한 선에 의해 나타나는 유기적인 형상은 공간을 가르는 물체인 동시에 그 자체가 하나의 공간을 이루는 역설적인 존재이다. 유려한 곡선의 흐름이 작가의 예민한 감각이 발견한 유연한 형태의 오브제와 결합하면서 하나의 선이 또 다른b선을 부르는 효과를 창출하고 공간에서 자유로이 관람자의 시각적 움직임과 상상력을 유도한다. 작가는 이러한 선의 흐름을 ‘ 공간에서의 드로잉 (spatial drawing)'으로 본다. 마치 봄 날 꽃 위로 리드미컬하게 춤추는 벌이나 나비가 공간에 궤적을 그리듯이, 작가는 금속으로 가벼운 흐름을 표현한다. 이를 금속의 비물질화라고 부를 수 있는데, 본질적으로 단단한 금속의 물질적 속성이 비물질적인 서정성으로 변모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작가가 추구하는 탈 물질주의와 부드러움의 미학을 엿 볼 수 있다. 약간의 열이나 손과의 접촉에 의해서 금속의 단단함은 속절 없이 녹아 버리고, 작가의 의도에 따라 자유자재로 구부러지고 늘어나는 선의 유희가 되어 버린다. 이렇게 이 원숙 의 작품은 조각의 본성이 정태적 이란 사실을 거부한다. 선의 흐름이란 양상위에 주물로 떠내거나 엷은 청동판을 오려 만든 꽃 형상들이 차례로 살포시 접목되면서, 움직임을 통해서 전개되는 시간의 흐름을 나타낸다. 그의 조각에서 유출되는 리듬감은 관람자의 몸이나 시선의 움직임과 아우러지면서 조각과 공간의 조화에서 음악이 흐르고 무용이 전개될 것 같은 공감각(synesthesia)을 유발한다. 흐름 속에서 한 순간 멈춰져 있는 듯한 독특한 형상과 주변공간과의 조화를 통해서 움직임과 변이의 은유가 생성되고 있다.


조형학 박사 박소영
삶, 그 작은 일상에 대한 그리움

이원숙
나는 작업에서 음(蔭)의 공간, 즉 비어 있는 공간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소재의 수용과 마티에르 효과를 찾고 있다. 내 작업은 캔버스 위에 붓으로 드로잉 하듯 공간에 선을 그리고 싶다는 욕구를 통해서 'Drawing in Space'의 조각개념으로 변모한다. 작지만 소중한 우리의 일상은 언제나 순간적이고 덧없다. 나는 나무, 청동과 철, 또한 골동품인 촛대나 호롱불대 등을 이용하여 추억과 그리움을 시각화한다.
공간에서의 드로잉, Drawing in Space의 욕구는 일련의 작업에서 좀 더 여성스럽고 서술적으로 묘사된다. 청동을 꽃잎모양으로 따내어 용접하고 신비한 푸른색을 띄게 부식시켜 생명력이 있으면서도 빛바랜 추억을 시각화한다. 꽃과 잎새, 물고기로 이어지는 추억을 향한 아련함과 애틋한 여정이 구체화된다. 레테의 강을 건너고 싶은, 그러나 결코 그곳에 도달할 수 없을 간절한 바램이 시각화된다. 항아리와 같은 오브제는 과거에 대한 회상을 더욱 심화시키며 그것이 지닌 빛 바랜 갈색은 추억의 그림자를 머금고 있다. 오브제가 갖는 즉물적 발현에 의한 매력과 골동품이 지닌 독특한 미적 감각이 잔잔한 정서를 고취시킨다.
나의 작업은 찰나적으로 사라질 순간의 포착이기에 더욱 소중하고, 동시에 지나가 버린 과거는 더욱 아련한 추억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것은 떨어지는 꽃잎의 쓸쓸함이며 달밤에 외로이 피어있는 꽃잎의 대견스러움 이기도하다.


⊙경력
1994 경북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2000 경북대학교 미술학과 조소전공
2002 경북대학교 대학원 조소전공
2004 경북대학교 미술학 박사과정 수료

개인전
2004 갤러리 예술사랑 기획전
2003 고토갤러리

그룹전
2006 남부현대 미술제 (울산 문화에술회관)
유미와 소통전 (경북대학교 미술관)
경북대학교 교수미전(경북대 미술관)
2005 산동 미술디자인 대학, 대구경북대학미술학과 한 중교류전
(중국 산동 미술 디자인 대학)
2004 영천 시안 미술관 개관 전 영천 시안미술관
2003~2005 미야자키 현대 국제 조각전, 미야자키 국제공항
부산 한일 교류 현대미술전, 부산 문예회관
Inter-space 조각전, 갤러리 Space 129
2002 외인회 조각전, 대구 문예회관
대구지역 젊은 작가 초대전, 갤러리 예술마당 솔 외 다수
현)
한국 조각가 협회,한국 미술가 협회, 현대미술가 협회
경북대 출강
대구 고토갤러리 학예실장

주소
대구 남구 대명9동 청구빌라A동 303
053 626 7769, 011 819 0275


Back to dealer/gallery profile